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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Store로 돈 벌 수 있나요? 1부| 베로 AppStore 칼럼

 

Apple AppStore의 눈부신 성공 이후 기존 핸드폰 제조사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AppStore라는 명칭이 Apple의 고유명사처럼 쓰일 정도로 그간의 Apple의 기록은 눈부셨거든요. 하도 이슈가 되다보니 개발자 분들이 많이 하시는 질문이 있습니다.

 

Apple AppStore로 돈벌 수 있나요?

어떤 분은 하루에 3백을 번다던데요. 뻥 아니에요?

 

Apple AppStore는 경쟁이 너무 치열할 것 같고..

다른 플랫폼의 AppStore가능성은 어떤가요?

 

앞으로 3부에 걸쳐 위의 질문에 대해 논의해보고자 합니다.

 

Apple AppStore의 기록

 

일단 질문에 대답하기에 앞서 Apple의 행보를 정리하고 가야겠네요

Apple의 기록들을 분석한 내용은 너무 너무 많아 익숙하실테지만 그래도 한번 정리해보면 앞으로의 내용 이해에 좀 더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급하신 분들을 위해 예/아니오 간결하게 말씀드렸으면 좋겠지만 Apple의 그간의 행적을 논하지 않고 앞으로 벌어질 AppStore 대전의 향방을 점치는 것은 무의미하기 때문이지요. 

세계 시장 점유율 40%에 빛나던 Nokia도 바꾸지 못한 모바일 시장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꿔버린 회사가 바로 Apple이거든요.

위 내용은 패러다임 시프트와 연관하여 나중에 한번 더 다룰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Apple이 기록한 숫자를 한번 집고 넘어갈까요?

 

2009년 890만대의 iPhone 판매 (월街 전문가 예상치인 900만대보단 적지만 그만큼 작년 스마트폰 판매 경쟁이 치열했다는 반증입니다)

2008년 7월 11일 552개의 어플리케이션과 함께 오픈

2009년 3월   5억회 다운로드를 기록할 당시 15,000개

2009년 5월  10억회 다운로드를 기록할 당시에는 35,000개

2009년 10월 20억회 다운로드를 기록할 당시에는 85,000개

2010년 1월  14만개 어플리케이션 등록

 

Apple의 기록으로만 보면 도대체 경쟁사들이 뭘 어떻게 대응 해야할지도 감도 잡히지 않는 숫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속된 말로 넘사벽, 넘어설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의 느낌이랄까요?

Handango가 1999년 최초로 모바일 마켓을 연 이후로 세운 기록들을 단 1년만에 초토화 시켜 버렸습니다.

Handango가 10년간 1억회 다운로드를 기록했는데 Apple은 단 3개월만에! 

 

지금의 Apple의 위치를 보면 핸드폰 계의 걸어다니는 이슈 메이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끝없이 흘러나오는 4세대 iPhone의 루머가 이를 반증합니다. 그리고 이 끝없는 기대감을 뒷받침 해주는 든든한 지원군이 14만개의 어플리케이션을 보유하고 있는 AppStore가 되겠습니다.

iPad가 Big Pod라는 놀림을 감수하면서 Mac OS가 아니라 iPhone OS(논란의 여지가 살짝 있습니다만 편의상 OS라고 하겠습니다) 를 탑재한 이유는 바로 현재 다른 경쟁사들이 엄두도 못내는 14만개의 고유 어플리케이션이 한 몫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iPad의 SDK이름이 'iPhone SDK 3.2 beta'인 것만 봐도 iPad가 iPhone에게서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 여실히 드러납니다.

 

Apple이 iPhone의 어플리케이션을 토대로 iPad의 초반 시장 진입시 Soft landing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Classics 같은 App을 iPad에 돌려볼 생각을 하니 흐뭇하군요. 마치 닌텐도가 새로운 휴대용 게임기를 발매할 때마다 기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슬롯을 만들고 호환성을 유지하여 신규 타이틀의 부족을 메꾸는 전략과도 일맥상통합니다. 14만개의 App들은 iPad의 해상도에 맞춘 전용 App들이 나올 때 까지 든든한 개발 시간 벌기용 우군이 되어 주겠지요.

 

AppStore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다른 기기 발매시에도 도움이 되는 꿩먹고 알먹는 Apple!

(이건 수치상으로 확인되지 않는 사실이지만 AppStore 개발 때문에 Mac 구매한 사람도 꽤 될 것 같습니다. 사실이라면 도랑까치 친 셈이네요. 주변에서 해킹Mac으로 개발을 시도하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결국 구매하게되더군요)

 

스마트 폰國 AppStore제후들의 춘추 전국 시대의 서막

 

자 이런 멋진 AppStore의 성공에 다른 핸드폰 제조사 및 플랫폼 제공사들이 가만 있을리가 없습니다. 

한번 표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회사  Store 이름  개발 플랫폼  참고사항
 Apple  Apple AppStore  iPhone OS  
 Nokia  Ovi Store  Symbian  새 버전 발표 예정
 Samsung  Samsung Apps  BADA, WM, Symbian  BADA 발표 예정
 LG  LG application store  WM  Website 방식 
 Microsoft  Sky Market  WM  WM 6.5에 Sky Market 탑재
 Google  Android Market  Android  

 

현재 AppStore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개발 플랫폼은 수퍼 강자 Apple의 iPhone OS, Open Handset Alliance의 선두주자 Android의 Google, Windows7 처럼 Windows Mobile 7으로 재기를 노리는 Microsoft, 이번에 새 버전을 발표하는 Symbian의 Nokia,

BADA로 독자 플랫폼으로 조심스럽게 항해에 나선 Samsung, 기존 JAVA의 J2ME, 퀄컴의 Brew등 춘추전국시대의 부활을 보는 것 같습니다

 

2010년에도 Apple은 신규 모델 출시 및 새 버전의 OS로 챔피언의 자리를 더욱 더 굳건히 하리라 예상됩니다.

도전자의 자리는 과연 누가 차지할 수 있을지 예상해보는 것도 흥미있는 일 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2부에서는 플랫폼을 기준으로 누가 Apple의 도전자의 자격을 가질 수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꿑]

Link : http://cafe.daum.net/Appstore/6FOt/1?docid=1KBpQ|6FOt|1|20100207212633&q=bada%20SDK&srchid=CCB1KBpQ|6FOt|1|20100207212633

우연한 서핑을 통해 발견한 글인데요.

에플이 엡스토어가 어떤 과정을 거쳐서 발전되어 왔는지는 잘 설명해주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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