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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는 일들과 해야할일 그리고 관심있는 부분들을 블로그에서 작업하려 하다보니 맘대로 안되는 부분들이 많은 걸 알게 되었다.

가장 큰 부분이 회사에서 하는 일을 개인 블로그에 올릴수 있는가 하는 예기이다.!

참 민감한 부분이기도 하다고 생각되는데.... 

단도직입적으로 과연 회사에서 배운 지식과 정보들이 어디까지가 개인의 것이 될 수 있을까?

유재석이 놀러와 작가가 써준 원고의 내용과 자기 계약상의 내용을 블로그에 올려서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고 있다면 어떨까?

 
과연 원고가 저작권법에 걸릴까?
아니면 계약서가 에이전트의 영업 비밀 보장 계약에 문제가 될까?

음... 둘다 걸릴거 같군요.. ㅡㅡ;;;


그러면 유재석이 그동안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익힌 노하우나 개그, 그리고 개인기 등을 
블로그에 올리는것은 문제가 될까?

글쎄???~~~~@@@!!!######  

아리까리 하네요.


떡진 머리를 한 프로그래머가 게시판에 자신이 코딩 하고 있는 부분에서 영 꽉꽉 막힌 버그가 있는데 다른 개발자들도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 묻고 예기 하고 싶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참으로 안타까운 부분이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꽉 막히는지 "콕!"찝어서 예기 하지 못하고, 모듈 인터페이스를 COM 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COM instance 가 계속 구 버젼으로 동작해요!! 
이런 식으로 돌려서 예기 할수밖에 없으니 대답해주는 사람도 돌려서 물어본 질문에 대해서 추측해서 대답해줘야 하니... 답답할 노릇이죠!!!

그리고 개발자는 떡진 머리를 한 채 몇시간을 더 보내다가 결국 자기  PC를 끄고 머리좀 식히고 잠도 좀 자고 일어나서 어제 문제를 마저 해결하려고 컴을 켰더니 문제가 해결되었네요.!!

다행히도 앞으로 몇일간은 이 프로그래머는 머리가 떡질 일이 없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런 일은 언제나 있다는 것이죠!!!

과연 개발자 포럼이나 이런곳에서 어느정도 까지 정보가 공유될 수 있을까? 정확히 말하면 회사에서 개발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정보가 맞겠지만...

어찌되었건 지금의 개발자들이 안고 가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죠!!..

개발자들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대단치도 않다고 생각하되는 부분이지만 다른 상황에서 바라본다면 매우 골치 아픈 문제들이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자동차 영업사원인 뺀질한 금자씨가 영업에도 활용할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 , 피서철을 앞둔 6월자신이 판매한 차량 대수가 140대가 넘게 되어 자랑 할겸 ,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나 이번달 140대 팔았다" 리고 말이죠!. 그러면서 자기 영업소 직원들 평균 판매 대수가 40대인데 이건 엄청난 숫자라고 예기 했다고 합시다.

별 문제 안되어 보이는 글이지만, 이미 경쟁사에게 6월달 해당 영업소의 판매실적을 공개한 것이나 다름없는 결과를 낳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화장품 업체의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이준기씨가 새로 블로그를 운영하게 되면서 
자신이 몇년전에 개발했던 "아조아!" 로션개발 당시, 아토피성 피부 트러블을 해결하기 위해 실행했던 실험 방법들을 소개했다면 이는 문제라고 보기 힘들어 질 것 같습니다!!! 그렇죠???


결국!!! S/W 개발자들이 공유 할 수 있는 것은 "문제 해결 방법" 이나 "개발중인 코드"가 아니라 "문제 해결 방법을 찾는 방법"이나 "framework ,API, solution"등의 올바른 사용방법이 되겠죠?

물론 자신의 Idea는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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