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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관리를 위해 알아야 할 것들

마감일 안 정해줘야 오히려 일 빨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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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혼자 하는 일은 극히 드물기에, 의외로 일하면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 중 하나는 다른 사람을 재촉하는 것이다. 애석하게도 본인의 일이 아닌 이상, 빠르게 일을 처리해 준다거나 연락에 바로 답장해 주는 경우는 좀처럼 잘 없다. 일의 진척이 없어 애타는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협력사는 오늘도 답장이 없다. 어떻게 하면 빠른 회신을 받을 수 있을까?

 

호주의 한 경영 대학원의 마로스 세르바트카 교수는 공동연구자와 함께 짧은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총 3276명에게 요청했고 일부 참가자에게는 일주일의 응답 기한을, 일부에게는 한 달 기한을, 또 일부에게는 아예 기한을 주지 않았다. 놀랍게도 마지막 그룹 참가자들이 다른 그룹의 참가자들보다 응답을 더 많이 제출했고 회신도 빨랐다. 결론은 사람들이 미루지 못하게 하려면 마감일을 정하지 말라는 것. HBR 2022년 9-10월 호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자.

 

원문:https://bit.ly/3NSv8zr